안동완 프로필 검사 고향 나이 학력

안동완은 대한민국 법조인으로 검사이다.

안동완 검사는 1970년생으로 서강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최종학력은 서울대학교대학원 법학 석사이다.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2003년 사법연수원 32기를 수료하고 인천지검을 시작으로 대구지검 김천지청, 부산지검, 서울동부지검,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대구지검 검사를 역임했다.

이어 법무부 감찰담당관실 검사,서울동부지방검찰청 등을 거쳐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차장검사를 지냈으며 2023년 9월 20일 부산지방검찰청 제2차장검사로 발령됐다.

하지만 2023년 9월 21일 국회에서 보복기소를 소추사유로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전보 후 첫 출근을 하기도 전에 직무가 정지되었다. 부산지검은 박상진 1차장검사가 업무를 대행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 5월 29일, 법무부는 안동완 당시 직무정지 상태였던 부산지방검찰청 2차장 검사를 서울고검 검사로 6월 3일 자로 발령했다.

이어 법무부의 인사 발표 다음 날인 2024년 5월 30일, 헌법재판소는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공소권 남용 의혹을 받았던 안동완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해당 결정은 재판관 5명이 기각, 4명이 인용 의견을 내어 최종적으로 기각되었다.

이후 안동완 검사는 2025년 5월 20일 사의를 표명했다.

[논란]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사건 공소권 남용
안동완 검사는 2014년 5월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시절 유우성씨를 대북송금(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이 2010년 이미 기소유예한 사건이었던데다, 유씨가 국정원 직원들의 ‘간첩 조작’ 의혹을 폭로하고 연루된 검사를 고소한 직후여서 보복성 기소라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2021년 대법원은 “검사의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대북송금 혐의에 대한 검찰 공소를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