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원 검사 프로필
조상원은 법조인으로 현재 서울중앙지검 4차장 입니다.
조상원 고향 나이 학력
조상원은 1972년 전라북도 부안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52세 입니다.
학력은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습나다.
조상원 검사 활동
제42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2기로 수료한 후 검사로 임용되어 검찰에 입문했습니다.
2005년 군산지청 검사를 거쳐 서울남부지검에서 근무하다 2016년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팀장으로 있던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근무했으며 2017년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 되자 중앙지검 부부장검사로 보임됐고, 사법농단 의혹 수사 때 양승태 전 대법원장 직접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으로 라임자산운용 비리 의혹을 수사했고, 성남지청 차장검사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며 당시 성남지청장이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손발을 맞췄습니다.
2023년 대구지방검찰청 제2차장검사로 근무했으며
2024년 5월 29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등 특별수사를 지휘할 신임 서울중앙지검 4차장으로 내정되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수수 의혹 사건을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는 박승환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이 임명됐으며 2차장에는 공봉숙 여주지청 지청장이, 3차장에는 이성식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국가정보원 파견복귀)이 임명됐습니다.
피의자 김건희 불기소 처분
2024년 10월 17일 서울중앙지검 조상원 4차장 검사는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대통령 배우자의 도이치모터스 시세조종 가담 의혹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김건희는 지난 2010년 11월 1일 이른바 주가조작 '주포'와 '선수' 사이에 매도 지시 메시지가 오가고 7초 뒤 김 여사 명의 계좌에서 8만 주 매도가 실행된 거래, 1, 2심 법원이 모두 '통정매매'로 판단했는데 김 여사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스스로 판단해 직접 실행한 거래라고 진술해 논란이 됐습니다.
그러나 유죄로 인정된 주식거래 102건 가운데 48건이 김 여사 계좌를 거쳐 이뤄졌고, 법정에서 김 여사가 자신의 주식을 허락 없이 싸게 팔았다며 작전 세력 측에 항의했다는 증언이 나오는 등 김 여사 연루 의혹은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검찰은 이에 대해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전 회장이 김 여사에게 주가조작 사실을 숨기고 단순히 추천, 권유를 통해 매도를 요청했을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김 여사가 시세조종 주범들과 직접 연락한 증거나 정황도 없다면서, 2심에서 주가조작 방조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이른바 '전주' 손 모 씨와 달리 방조 혐의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주가조작에 계좌가 동원된 김 여사의 어머니이자,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도 "권오수 전 회장의 요청으로 자금이나 계좌를 제공했을 뿐"이라며 함께 불기소 처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4년 넘게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를 수사해 온 검찰이 결국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하며 재판에 넘기지 않고 사건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검찰이 수사심의위조차 소집하지 않은 채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을 두고 야당의 특검법 재발의 등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