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엄마 아버지 이신희 허종덕 나이 아내 이상형
허경환의 어머니 이신희씨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태성 엄마가 하차하자 '모벤져스'의 새 멤버로 합류해 활동중이다.
첫방송에서 이신희씨는 "통영에서 온 인기 개그맨, 잘생긴 개그맨 허경환 엄마 이신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MC 서장훈이 "허경환씨과 똑닮았다"고 하자 "허경환보다 내가 못하다. 아들은 더 잘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C 신동엽이 "허경환이 지난번에 '미우새' 출연하면서 자기가 '미우새' 중에 '미우새'라고 강력하게 어필했다"며 '미우새' 식구로 합류하겠다고 했던 허경환을 언급하자 "저번에 방송에서 '미우새' 나오려고 하는데 속상했다. 심하더라. 다른 사람들은 견제하고 애는 나오려고 하고. 우리 아들 이제 장가가야 하는데 '미우새' 나오면 되겠냐. 형들 본받아서 50살까지 결혼 안할까봐 걱정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신동엽이 "어머님이 문자로 경환이한테 '돈을 미친듯이 쓰고 싶다'라 했다고"라 폭로했고 허경환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 돈 잘 번다. 나도 지 키울 때 고생 많이 했으니까 좀 써봐야지"라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아버님과 마지막 뽀뽀'를 묻자 어머니는 "몇 십년이 되어서 기억도 안난다"라 했고 신동엽은 "뽀뽀는 생략하시나보다"라며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라디오스타에서 허경환은어머니가 자기 분량이 적으면 속상해한다며 연예인병에 걸렸다고 밝혔다.허경환은 "엄마가 '미우새'를 봤던 걸 또 본다. '나 이제 안할란다'고 하더라. 본인 컷이 다른 엄마들보다 적었던 거다. 컷을 세고 있는 거다. 연예인들도 그런 거 안 센다고 했더니 본인이 내가 리액션도 많이 하고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MC들이 엄마가 누구 엄마를 라이벌로 생각하냐고 묻자 허경환은 "전체적으로 다. 심지어 이젠 연예인도 잡으려고 한다"고 폭로해 폭소케 했다.
허경환은 "(통영에서 오는 어머니를 위해) 방송국에서 배차기사님을 붙여줄 때가 있다"며 "집에 오니 배고프다더라. 오면서 휴게소 안 들렸냐고 했더니 기사님과 둘이 밥을 먹으려 했는데 사람들이 오해할까봐 차에 있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은퇴 후 아내의 새로운 인생을 적극 지원하는 허경환 아버지는 "너희 엄마가 방송에서 어떤 단어를 쓰면 연속 두 번 쓰더라", "낄끼빠빠 같은 걸 너무 자주 써"라며 아내의 방송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프로 사랑꾼' 매니저의 면모를 보였다.
허경환의 아버지 허종덕은 아내가 '미우새' 출연 후 많이 달라졌다며 "천만다행으로 우울증도 없어졌다" "이전에는 유일한 낙이 교회에 가는 것이었고 날마다 괴롭다고 하다가 '미우새'에 나간 뒤 활기가 생겼다"라고 말했다.아버지 허종덕은 용남면장으로 재직 34년간 공직자로 근무하다 퇴직했으며 아내가 첫사랑이었다고 한다.
한편 허경환은 최근 2023년 5월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부모의 칠순, 결혼기념일을 위해 가족과 제주도 한달살기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허경환은 이날 부모님에게 “여자친구 생기면 보여드리겠다 지금 43세이니까, 2년안에 보여드릴 것”이라며“45세 안에 결혼하던지 소개할 것”이라 했다. 급기야 “잘되면 다음주도 (결혼)할 것”이라 하자 모친은 “가슴에 품고 짝사랑하는 여자가 있나”라며 궁금해했다.
이때 여동생은 “보수적이라 여자를 못 만나나”라며 질문하며 “과거 클럽에서 만난 남매, 누가 뒤통수 때리더라 뒤를 돌아봤더니 나오라고 해, 바로 택시 태워보냈다 내 친구들까지 태웠다”며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허경환 엄마는 이전 2014년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서 허경환이 부모님을 위해 생일상을 준비하는걸 도와주러온 KBS 아나운서 가애란이 차려놓은 생일음식에 감탄하며 “이런 며느리 보고 싶다”, “요리 솜씨도 좋은 것 같고”라며 가애란을 며느리 감으로서 탐낸적이 있다.
또한 오나미, 김지민의 열애 소식을 듣고 앓아누울 뻔(?) 했던 일화를 밝힌 허경환 엄마는 “김지민을 며느리 삼고 싶었다”며 폭탄 발언을 이어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