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교수 프로필 나이 고향 아내

김형석 교수 프로필 나이 고향 아내

김형석은 대한민국의 철학자이자 연세대학교의 명예교수이다.

김형석 교수는 1920년 평안남도 대동군 고평면 송산리 출생으로 2025년 기준 연 나이 105세다. 그의 아버지는 운산금광에서 일하면서 미국 선교사를 통해 기독교를 접해 어릴적 교회를 다녔다.당시 신망학교에 진학했으나, 4학년까지밖에 없어 창덕학교에서 나머지 과정을 마치고 평양의 숭실중학교에 진학했다.

이곳에서 만주(용정)에서 전학 온 윤동주와 함께 공부하기도 했다. 이 무렵 출옥 후 인근에 은거하던 도산 안창호에게 설교를 듣는 등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숭실중학교를 졸업하고,1944년 일본의 명문사립대중 하나인 조치대학 철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해방 후 북한에 공산정권이 들어서자 1947년 탈북 했으며 7년간 서울중앙중고등학교의 교사와 교감으로 일했다. 

이후 1954년에 연세대학교 초대 총장을 지낸 백낙준의 권유로 연세대학교에서 교편을 잡고,1985년에 정년퇴임할 때까지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미국 시카고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의 연구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 교수로서 강연과 방송, 저술 등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로서 삶에 대한 탁월한 통찰을 부드럽고 유려한 언어로 전하고자 했으며, 한국 철학계의 기초를 다지고 후학을 양성해왔다.

주요 저서로는 불후의 명작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를 비롯하여 『철학 개론』, 『철학 입문』, 『윤리학』, 『역사철학』, 『종교의 철학적 이해』, 『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백세 일기』,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백년을 살아보니』, 『백년의 독서』 등이 있다.

2021년  8월 31일 일본 우익 언론 산케이 신문에 인터뷰하며 문재인 정부의 외교를 정면 비판했다.
이에 정승철 변호사는 김형석 교수는 이승만 정권때부터 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60여년 동안 정권의 반민주, 반인권을 비판한 적이 없었는데 100세를 넘긴 근래부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들을 작심해 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래서 오래 사는 것이 위험하다는 옛말이 생겨난 것일 것”이라고 발언했다가 ‘노인 비하’ 로 논란으로 주목을 받았다.

정철승은 독립운동가 윤기섭의 외손자로 독립유공자 단체 광복회와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의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현재 법무법인 더펌(THE FIRM)의 대표변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