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동기 프로필 기자 평론가 고향 아내 자녀

민동기 프로필 기자 평론가 고향 아내 자녀

민동기는 언론인으로 전 미디어오늘 편집국장, 고발뉴스 기자이다.

민동기는 1973년생으로 2025년 기준 연 나이 52세이다. 학력은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기자 경력은 2000년 미디어오늘에 입사해 기자로서 활동하며 신문팀장과 방송팀장을 역임했다. 2007년 미디어오늘을 떠났으나, 2013년 다시 복귀하여 미디어문화부 부장과 온라인뉴스부 부장을 거쳐 2014년에는 편집국장 자리에 올랐다. 

미디어오늘 외에도 그는 미디어스와 PD저널에서 편집국장으로 활동했으며, 2015년 3월 1일에는 고발뉴스의 보도국장으로 합류하여 취재와 보도를 지휘하고 동영상 기반 보도 프로그램 개발 및 제작에 깊이 관여했다. 민동기는 미디어 비평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민동기-김용민의 미디어토크', '상해임시정부', '관훈나이트클럽', '민동기의 뉴스바' 등의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날카로운 미디어 비평을 선보였고, 이로 인해 언론사로부터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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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주류 언론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안 언론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년 이상 고발 전문 기자로 활동한 이상호 기자와 협력하여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뉴스 강화와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썼다. 그의 보도 태도는 좌우를 가리지 않고 진실 여부를 우선으로 판단하여 '공갈'을 가려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시사평론가로 출연하여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해 논평하기도 했다.

언론 활동 외에도 민동기는 강단에 서서 후학을 양성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목원대학교와 충남전문대학 등에서 강사로 활동했으며, 김용민과 함께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당신이 뉴스를 접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뉴스의 겉과 속'이라는 책을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그의 언론인 생활에 오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과거 진행했던 팟캐스트에서 오보가 발생했고, 일부 매체의 왜곡 보도에 대해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에 따라 정정보도를 해야 했다.

2024년부터는 '압도적 재미 매불쇼'의 인기 코너인 '사이다 헤드라인'에 목요일 고정 선임기자로 출연하고 있으며, 시사 이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거침없는 평론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전문적인 식견과 솔직한 발언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매불쇼'의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민동기의 아내 정은경 씨는 기자 출신으로 현재 마을 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미디어오늘에서 선후배로 만나 인연을 맺고 결혼에 이르렀다. 그의 언론인으로서의 공헌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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