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프로필 경호처장 고향 학력 나이
김용현은 군인출신으로 윤석열 정부의 초대 대통령 경호처장 입니다.
1959년 마산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65세 입니다. 서울 충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8년 육군사관학교 38기로 입교했습니다. 윤석열과 충암고 1년 선후배 사이로 군사 관련 조언을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2년에 졸업과 동시에 보병 소위로 임관했습니다. 육사동기로는 임호영, 위승호, 조성직, 최병로, 조현천등이 있습니다. 대령 시절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을 지내고 육군 준장으로 진급하여 육군참모총장 비서실장, 제1야전군사령부 작전처장을 역임했고, 소장으로 진급하여 제17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을 거쳤습니다. 2013년 10월 중장으로 진급하여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에 취임했습니다.
2015년 5월 수방사 예하 부대인 제52보병사단 백마연대에서 발생한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해 육사 38기 선두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대장 진급은 힘들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그 우려를 무릅쓰고 동년 10월 27일 후반기 장군 정기인사에서 대장 진급의 지름길로 손꼽히는 자리인 합참 작전본부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러나 2016년 9월 19일, (2차도 아닌) 3차 진급자였던 육사 38기 동기인 임호영이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대장)에 내정되며, 결국 1차 대장 인사에서 물을 먹게 되었습니다.
2017년 9월 26일에야 서욱 중장이 후임자로 정해지면서 물러났습니다. 이후 육군인사사령부에서 전역 대기를 하다가 2017년 11월 30일 정년 전역했습니다. 전역 4년 후인 2021년 8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캠프인 국민캠프의 외교/안보 정책자문단에 김황록 전 국방정보본부장 등과 함께 영입되었으며 2022년 3월 14일 윤석열 정부의 첫 대통령경호처장으로 내정됐습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후 윤석열 정부의 가장 유력한 국방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과거 17사단장 시절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국방장관 대신 경호처장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이야기가 국방부 주변에서 돌았고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정부의 첫 대통령경호처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2024년 8월 12일, 국방부 장관에 내정됐습니다. 2000년 이후 육군 중장 출신이 국방부 장관에 내정되는 것은 꽤나 드문 일이지만 윤석열 정부에선 김용현의 전임자인 이종섭과 신원식 모두 중장 출신입니다.
이날 신원식 현 국방부장관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 지명됐으며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신설한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지명됐습니다.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전 헌법재판관인 안창호 변호사가 내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