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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한동훈 성악가 프로필 고향 세계테마기행 핀란드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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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성악가 프로필

18일 EBS1세계테마기행은 순백의 동화, 핀란드편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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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정은 한동훈 성악가와 함께 포시오의 겨울 놀이터와 오울루에서 겨울에 미(美)친 괴짜들을 만나고 밤하늘에 나타난 여우를 만나기 위해, 로바니에미를, 북극해 대구를 쫓으며 봄을 맞이하는 메함의 어부와 마법의 숲을 품은 탐페레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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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큐레이터인 한동훈 성악가(바리톤)는 105년 역사를 자랑하는 핀란드 국립오페라단(Finnish National Opera)의 정규 합창단원중 유일한 한국인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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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태어나 성장한 그는 삼성초등학교,
제주제일중학교, 제주제일고등학교를거쳐 경희대 성악과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바이마르 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2008년부터 핀란드국립오페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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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중고 시절 합창단으로 활동하는 등 노래를 좋아한 그는 1993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신부를 꿈꾸며 광주카톨릭대학에 입학했지만,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던 중 어릴 적부터 늘 좋아하던 음악을 제대로 해보자는 결심에 뒤늦게 1999년 경희대학교 성악과에 입학해 24세에 성악을 시작하게 됩니다.일반적으로 성악가들이 중학교 때 시작하는 데 비하면 10년 쯤 늦은 셈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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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한동훈은 성악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상태였고, 3개월 만에 입시 준비를 했던 상황이었지만 그를 일으킨 건 끊임없는 ‘연습’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대학교 재학시절 다양한 성악 장르를 접하다 독일 가곡에 빠져들어 2002년 대학교 겨울 졸업 시험이 끝나자마자 독일로 건너가 바이마르 국립음대 성악과에 입학했으며 마지막 졸업 시험에서 만점을 받으며 최고연주자 과정을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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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동훈 성악가는 2009년 2월 핀란드 국립오페라 합창단 정단원으로 입사하게되었고 흔치 않은 동양인 단원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음악적 영역을 넓혀가며 오페라 역으로 사랑의 묘약에서 Belcore로, 코지 판 투테에서 Gulielmo로, 헨젤과 그레텔에서 Peter로, 데이다미아에서 Fenice, 투란도트에서 Ping(중국의 고관) 등을 맡으며 활약을 했습니다.


한편 그의 아들인 한율도 2015년 핀란드국립어린이오페라 오디션에서 선발되어 부자가 함께 오페라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바리톤 한동훈은 한국인 최초로 핀란드 국립 오페라 단원이 됐고, 자녀 한율 역시 어린이 국립 오페라단 최초의 한국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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