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준 프로필
태원준은 여행작가로 20년간 100개국,약700개 도시를 여행한 베테랑 여행가 입니다.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2024년 기준 연 나이 40세 입니다.
2009년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경영학,신문방송학을 졸업했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했으나 숫자에 약하고, 복수 전공으로 정치학을 전공했으나 정치는 잘 몰랐으며 졸업 후 영화판과 방송판에서 일했고 월급이 제때 나오지 않으면 포토그래퍼로, 무대 기획자로 겨우겨우 밥은 먹고 살았다고 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핫한’ 남성으로 꼽혀 여성지의 한 면을 장식하기도 했고, 어쩌다 드라마에도 아주 ‘살짝’ 출연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카메라를 들고 여행다니는 걸 좋아했는데 대학을 졸업하던 해에 나이와 똑같은 27개 나라를 여행했고, 나이와 똑같은 숫자만큼 매년 한 나라씩 여행하며 살겠다는 인생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는 푼돈이 모일 때마다 전국을,목돈이 모일 때마다 세계를 누비다보니 소매치기를 당하는 건 기본이고, 감전 사고에 수배자 누명까지... 정말 별의별 일을 다 겪었자만 그래도 돌아다니는 게 제일 좋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2012년, 아버지와 외할머니가 연이어 세상을 떠나 슬픔에 젖어있던 어머니를 웃게 하고 싶었던 그는 어머니의 환갑 선물로 단둘이 떠나는 해외여행을 기획하게 됩니다.
중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동남아를 돌고 유럽으로 건너가 총 300일 동안 50개국을 여행했고 귀국 후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다시 남미로 200일간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모자는 525일 동안 70여 개국 200여 개 도시를 다녀왔습니다. 어머니와 지구 한 바퀴를 돈 셈.
이후 60대 엄마와 30대 아들이 함께 떠난 여행기는 세 권의 책으로 나왔고,그를 여행작가로 이름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태원준은 여행을 시작한 지 20년이 된 지금까지 99개국 700여 도시를 여행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방송과 강연을 통해서 여행의 즐거움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99세까지 어떻게 살아남느냐가 더 큰 고민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은 책으로 2013년에 60세의 어머니와 함께 무려 300일간 세계를 누빈 경험을 담은 여행 에세이집인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엄마, 내친김에 남미까지!』를 연달아 출간했습니다. 세 권의 책은 출간 직후 여행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각 온라인서점 선정 ‘올해의 여행서’로 뽑혔습니다.
태원준은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는 것은 물론, 방송과 강연을 통해서도 여행의 즐거움을 알리고 있습니다. EBS [세계테마기행],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KBS [아침마당] 등에 출연했고, TBS FM [임진모의 마이웨이], SBS FM [이숙영의 러브 FM], YTN FM [뉴스 FM, 조현지입니다]에서 여행 코너를 맡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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