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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나승열 프로필 사진작가 세계테마기행 스페인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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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열 프로필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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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월요일 EBS 세계테마기행 "전설 따라 스페인"편에서는 세계테마기행에 열번째라는 나승열 사진작가 큐레이터와 여정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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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부 거인이 살았다네 피레네 에서는 피레네 공주와 거인 헤라클레스의 전설이 있는 프랑스와 국경을 이루는 피레네산맥(Los Pirineos)에서 시작해 해발 1,600m 굽이굽이 이어지는 아구아스 투에르타스(Aguas Tuertas) 계곡을 찾아갑니다.

이어 길에 만난 추억의 오래된 빵집을 지나 피레네산맥의 산골 마을 안소(Anso)의 전 촌장 엔리케 씨의 집을 방문해 피레네 산골다운 암벽 거실과 낭만적인 엔리케 씨 부부의 기타 연주를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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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프랑스와의 전쟁이 빈번했던 국경 도시인 온다리비아(Hondarribia)을 방문해 포탄의 흔적이 남은 성문과 무기고, 톱을 든 마을 어부의 조각상을 보며 마을을 지켜낸 위대함을 기려보고 대서양 연안에서 해산물 요리를 먹으며 어부들의 음식을 맛봅니다.
또한 절벽 마을인 카스테포이트 데 라 로카(Castellfollit de la Roca)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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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여정의 큐레이터인 나승열 사진작가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는데요 나승열 사진작가는 중앙대학교 조소과를 다니다 휴학을하고 스페인 음악대학에서 클래식 기타를 전공 했으며 현재는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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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열 작가는 1971년생이며 국립합창단 지휘자인 나영수와 뮤지컬 1세대인 김미정의 아들로 음악가 잡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누나는 세계적인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씨입니다.

어릴적부터 음악과 미술을 좋아했는데 미술대학을 선택했으며 하지만 음악에 대한 미련을 떨쳐 버릴 수는 없어 클래식 기타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4학년 때 휴학을 하고 국내 편입이 어렵자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나 7년간 공부를 했습니다.

당시 결혼까지 해서 29살에 늦은 나이에 유학을 간 그는 중간 과정 졸업 때 최고 점수로 인정도 받았지만 무리하게 연습한 탓에 손가락 부상으로 기타를 잠시 접어야했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여행 가이드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의 가이드 경험이 세계테마기행에 출연하게된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후 음악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스페인에서 여행 중 만나 인연이 된 사진작가를 찾아갔는데 그분의 권유로 2005년부터 사진을 시작하게 됐다고 하네요  처음엔 지인들의 행사사진을 찍어주다가 클래식 기타 전공이다 보니 클래식 연주자의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그로 인해 일거리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공연예술 사진작가로서 실제 공연장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이 많아졌습니다.

이후 2013년도에는 서울에서 첫 개인전도 열었고  2016년 ‘재즈 월드 포토’ 대회에서 2위를 수상했으며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공식 사진작가로도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사진작가 외에 누나인 재즈가수 나윤선의 소속사 엔플러그의 대표로도 지내고 있습니다.


한편 그는 EBS <세계테마기행>프로그램 촬영을 하면서 자신이 실패라고 생각했던 것, 필요도 없는데 이런 걸 왜 했을까 생각했던 것들이 나중에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된다는 걸 그때 깨달았다고 합니다.

[나승열 사진작가] “제가 스페인으로 유학을 다녀왔고, 여행 가이드를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세계테마기행>에 출연할 수 있었어요. 특히 생계를 위해 가이드를 했던 경험은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고 말할 수 있게 해줬죠.” "조각을 했던 것도 사실 후회는 많았는데, 사진을 하다 보니 조각을 전공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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