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루 한복활동가 프로필
권미루는 한복여행가이자 한복문화활동가이며 한복여행가 단장입니다.
진로취업 컨설턴트로서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던 그는 2013년 5월 한복 정보를 공유하는 동호회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모임’에 참석하면서 한복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한복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느끼고 깨닫기 위해 한복만 입고 여행하기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시도했습니다.
2013년부터 한복을 입기 시작한 권미루는 한복을 입고 제주 한라산을 등정하고, 일본과 중국은 물론,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이탈리아, 스페인, 핀란드 등 유럽까지 한복을 입고 다녀왔습니다.
특히 직접 디자인한 한복을 입고 4천m가 넘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에 올랐는데 당시 친구가 장난 섞인 말로, ‘한복 입고 히말라야도 다녀와 봐’에 한복은 혹한의 상황에서도 입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도전을 한번 해보자고 결심을 하게 됐다고 고도에 따라 기온 차이가 커서 사계절 한복과 솜을 넣어 만든 겨울용 한복을 챙겨갔다고 합니다.
러시아에도 다녀왔는데, 이화여대의 한 교수님과 이한치한 프로젝트를 하면서 영하 30~40도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한복을 개량해 액주름포를 패딩으로 만드는데 성공했고 쓰개도 여우털로, 치마에 구스를 주입하는 등 겨울용으로 만들어 입고 다녀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20개국 75개 도시를 여행했으며 현지인들을 만나 교육, 한복체험 등의 재능기부를 해왔습니다.
그녀는 곧 유명인사가 되었고 여행기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각종 매체와 인터뷰도 하게 됐고, 뉴스 방송에도 출연했습니다.
이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복놀이단 3대 단장을 지냈습니다. 한복놀이단'은 오늘날 결혼식 같은 날에나 입게 된 한복의 전통문화 보존의 현실을 바꾸고자 만든 비영리민간 단체로 우리 전통 문화에 자부심을 느끼며, 자유롭게 한복을 입고 즐기는 문화를 만들자는게 목적이며 한복 패션쇼,삼일절 플래시몹,한복 여행 사진전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했습니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비영리 단체인 전통문화 프로젝트 그룹 한복여행가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통문화와 한복을 주제로 2017년부터 문화행사, 이벤트, 교육, 토론회를 기획,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 부터 3월 1일, 삼일운동을 기리기 위해 서대문 형무소에서 "나의 나라 나의 조국"이라는 주제로 플래시몹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 한국문화원, 몽골 대사관 등에서 한복문화 활동을 펼치기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코노믹리뷰 전문가 칼럼과 삼성 live 한복 칼럼을 써왔으며, 국내외 최초 한복여행사진전, 한복여행세미나를 통해 한복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예비 한복여행가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직접 경험한 한복의 세계를 여러 프로젝트로 기획, 실현하고 있으며
국내, 국외에서 한복문화교육과 한복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