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석 프로필 교수 병원 아침마당 치주질환 치주염 증상
2004년 연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동대학원 치의학과 석사, 2013년 박사 학위를 취득 했습니다.
현재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진료분야는 잔료난치성 치주질환, 치과임플란트, 치조골 재건, 상악동이식술 입니다.
경력
2009년 국군수도통합병원 치주과 과장을
2012.~2015.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임상조교수
2016.~2017.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조교수
2017.~2019.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교육연구차장
2016.~2022.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부교수
2020.~2022.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국제협력부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원내생진료실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과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주임교수
치주질환 치주염 증상
치주질환은 치은염·치주염을 말한다. 치은염은 '치은(잇몸)'에 생긴 염증으로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돼 있으며, 치주염은 치은염이 발전해 염증이 잇몸 뿐아니라 치주인대나 잇몸뼈까지 퍼진 상태를 말한다.
이중석 신촌세브란스병원 치주과 교수는 “잇몸 치료를 피하고 싶어 하는 환자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자연스레 잇몸약만 찾기 마련”이라며 “하지만 치주 질환은 잇몸약만으로 치료될 수 없다. 염증이 가라앉는다 해도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라 경고한다.
그는 치주염처럼 낮은 수준의 염증 반응이 지속적으로 존재하면 노화와 노쇠가 빠르게 진행된다는 연구가 최근 나왔다"며 "급성 감염은 빨리 치료를 해서 염증을 해소하는 반면 치주염은 치료를 안한 상태로 계속 머물러 있어 몸에 부담을 준다"고 했다. 이어 "노후를 준비하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은 잇몸 관리"라고 말했다. 치주 질환에 좋은 생활습관은 ‘규칙적이고 올바른 양치질’이다. 하루 3번, 3분 이상, 식후 3분 이내가 끝이라 생각하면 곤란하다. 잇몸 사이사이 음식물 찌꺼기 제거를 위해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해야 한다.
치주질환이 있을 경우 당뇨병, 당뇨합병증, 심혈관질환, 뇌졸중, 암, 폐렴, 만성 신질환, 미숙아 등이 발생할 위험이 최소 14%에서 70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잇몸을 잘 관리할 경우 전신질환이 개선되거나 감소되기도 한다.
치주질환처럼 우리 몸에 낮은 수준의 염증이 계속 되면 염증성 노화가 진행된다. 잇몸 관리를 통해 염증을 해소해야 한다.
이중석 교수는 “치과는 심하게 아파야 가는 곳이 아니다. 자신이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돼도 치주과를 방문해 점검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