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은 프로필 법무관리관 국방부 고향 나이
유재은 고향 나이 학력
1971년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53세 입니다. 진명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 법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유재은 경력
대학 졸업 후 2001년부터 10년간 공군, 합참, 방위사업청 등에서 군 법무관으로 군생활을 했으며 방공포병사령부 법무실장,국방부 검찰단 송무과장,방위사업청 내자법무지원,방위사업청 자문위원을 역임했습니다.
2018년에는 개방형 직위인 국방부 규제개혁법제담당관으로 임용돼 국방부 소관 법령의 제개정과 관리를 담당하는 주무과장으로 일했습니다.
소령으로 전역 후 법무법인 한신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2021년 대한민국 국방부 법무관리관에 임명되었는데 당시 여성이 해당 직책에 임명된 것은 최초로 당시 공군 및 해군 등 군내 여군 부사관 성추행 피해가 잇따르자 이를 보완하려는 움직임으로 보는 시각이 있었습니다.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논란
2023년 7월 31일 유재은은 박정훈 대령과의 전화내용에서 "직접적 과실이 있는 사람으로만 한정해서 혐의자를 특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첩서류에 혐의자, 혐의 내용을 빼고 이첩하면 되는 것 아니냐?" 라며 여러차례 이첩서류에서 혐의자와 혐의 내용을 빼라고 했지만 이에대해 유재은 법무관은 해병대수사단의 보고서 원문을 직접 보지 못한 상태에서 원론적인 얘기를 했을 뿐이고, 구체적으로 뭘 빼라는 식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 하고 있습니다.
박정훈 전 단장과 처음 통화한 이날은 채 상병사건 조사결과를 보고 받고 결재했던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이 하루 만에 사건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고 태도를 바꾼 날입니다. 박 전 단장은 유 관리관이 다음날인 8월 1일에도 "혐의자와 혐의 내용을 다 빼라"고 압박했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유 관리관은 경찰에 예단을 줄 수 있으니 혐의를 특정하지 말고 이첩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을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사건 이후에도 계속 국방부 법무관리관으로 있으나, 박정훈 대령과 통화에서 해당 발언을 한 적 없다고 하여 2023년 8월에 공수처에 고발당했습니다.
유 관리관은 2023년 8월 2일, 국방부가 경찰로 넘어간 채 상병 사건 기록을 회수하는 과정에도 등장합니다. 경북경찰청 간부에게 전화해 기록 회수를 논의했고,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도 통화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종섭 전 장관이 자신은 사건 기록 회수를 지시한 적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유 관리관이 누구의 지시로 기록 회수를 논의한 것인지가 공수처의 핵심 조사 대상입니다. 이시원 비서관은 앞서 당시 유 관리관과 통화한 사실은 있다면서도 통상적인 업무 범위였다고 해명했습니다.
2024년 6월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채 상병 청문회에서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은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기록을 회수하겠다고 경북경찰청에 통보하기 직전 임기훈 당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으로부터 “경북경찰청으로부터 연락이 올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는 대통령실이 국방부와 경찰을 조율했다는 취지로 대통령실이 조사기록 회수 과정에 직접 개입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언이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