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스님 프로필 교수 고향 나이 절 미황사 강연자들

금강 스님 프로필 고향 나이 절

금강스님은 중앙승가대 교수이자 조계종 선명상 프로그램 개발 연구위원 입니다.

전남 해남 출신인 스님은 17살 대흥사 지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습니다. 나이는 올해 58세 입니다.
그가 스님이 된 이유는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권해준 불교수행에 관련된 ‘육조단경’이라는 책에 감동을 받아 스님을 좇아 대흥사에서 공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중앙승가대학교를 다니며 승가대신문기자와 편집장을 맡았고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행을 해왔습니다.

2000년부터 고향인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에 위치한 미황사 주지를 맡아, 한문학당, 템플스테이, 참선수행, 괘불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미황사를 ‘세상과 호흡하는 산중 사찰의 전형’으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여러 예술가와 교류하면서 미황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으며 미황사 괘불탱 복원, 도량 정비, 조선 시대 목조상 65구 전수 조사로 불교문화와 문화재는 물론 문화유산 보호에도 앞장서 이런 공로로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미황사가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이라는 애칭을 갖게 된 것도 금강 스님의 노력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스님은 본사와 말사 주지 임기가 4년인 조계종 내규에도 이례적으로 주지를 5번 연임하며 미황사를 지역 주민들의 의지처로 바꿔 나갔습니다.
2021년 그가 미황사를 떠난다는 소식에 지역 주민들이 “제발 떠나지 말아달라”며 지역신문에 탄원서까지 썼다고 합니다.

한편 금강 스님은  3년 전부터 주중에는 중앙승가대에서 학인들을 가르치고 주말에는 안성 비봉산 자락에 있는 참선마을(옛 활인선원)을 운영하며 세상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금강 스님은 "어제의 생각으로 오늘을 사는 사람들은 죽은 사람이에요. 지금밖에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순간이 없어요. 나무 한그루도 신비롭고 아름답고 고마움 속에 존재하죠. 차 한잔도, 과일 한쪽도 그러하고, 숨을 쉬는 것도 밝은 햇살도 그렇습니다. 수많은 행복의 조건들인데 이것을 못느끼고 비교하기 시작하면 가난해지는 것이죠.” 라고 말하며

"보고 듣고 느끼고 행동하는 모든 것의 주체가 마음입니다.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 되면 내가 내 마음대로 쓸 수 있지요. 하지만 자기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분별하고 차별하고 욕심부리고 번뇌하고 괴로워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질투하고 짜증내죠. 만약에 화가 나도 그걸 다스리지 못하면 그때 주인은 화를 불러일으킨 상대방이 됩니다.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이죠. 과거와 비교하면 과거가 주인이 되고, 여러가지 걱정을 갖고 있으면 미래가 주인이 됩니다.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의 주인이 돼야 행복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한편 금강스님은 7월 12일 금요일 오은영, 설민석 등 시대를 대표하는 강연자들과 새로 선보이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강연자들'에서 강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금강스님을 비롯해 정신건강전문가 오은영 박사와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등 명언 제조기 김성근 야구 감독, 국내 1호 교통사고 전문변호사 한문철, 명품 스토리텔러 설민석 역사강사, 박명수 , 국제 분쟁 전문 다큐멘터리 감독 김영미 PD가 출연해 전문성과 풍부한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화려한 입담을 자랑할 예정입니다.

2020~ 한국참선지도자협회 상임이사
2021~ 중앙승가대학 교수
2021~(재)참사람의 향기 이사장, 원명선원 선원장
2001~2021 미황사 주지역임
2010~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교육아사리
2020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대통령상 표창

저서 : <서옹석호의 참사람 사상연구>(원광대 박사논문, 2016),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불광출판사, 2010), <물흐르고 꽃은피네>(불광출판사,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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