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효진 프로필 고향 나이 학교 집안 아버지 어머니 파리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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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효진은 대한민국의 여자 사격 선수 입니다.

2007년 대구광역시 동구 방촌동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17세 입니다.

대구용호초등학교,대구 동원중학교를 졸업하고 대구체육고등학교 재학중입니다.
동원중학교 2학년이던 2021년 7월 친구 소개로 사격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사격 선수의 길로 입문했으며 주종목은 공기소총입니다.

2024년 3월 말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공기소총에서 종합 1위로 올림픽 진출 티켓을 따냈습니다.
무려 24년 만에 여자 10m공기 소총에서 고교생 총잡이 국가대표이며 또한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최연소 선수였던 수영의 이은지보다 1살 연하입니다.

공교롭게도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최고령 선수는 반효진과 같은 사격 선수인 이보나 입니다.

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공기소총 10ｍ 여자 개인전에서 634.5점을 쏴 대회 본선 신기록을 세우며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종전 기록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자네트 헤그 뒤스타드(노르웨이)가 세운 632.9점이었습니다.

이후 본선을 1위로 통과한 반효진은  29일 오후 4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릴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중국의 난적 황위팅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3위 결정전을 앞두고 두 선수의 점수차는 고작 0.1점 그러나 황위팅이 9점대를 쏘는 결정적인 실수를 하면서 격차가 벌어졌습나다. 그런데 반효진도 흔들렸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9.9점, 9.6점을 나란히 쐈고 결국 두 선수는 나란히 251.8점으로 슛오프에 들어갔다. 이어 10.4점을 쏴 10.3점에 그친 황위팅을 제치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반효진은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 기록도 달성했으며 우리나라 역대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고교생 사격 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여갑순, 강초현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입니다. 한국 사격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딴 주인공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서울체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여갑순 현 감독이었습니다. 20년만에 여고생 금메달 리스트가 나오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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