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주 프로필 윙크의사 고향 나이 인간극장 연주 씨 오늘도 밝음
서연주는 내과 전문의이자 유튜버이며 씨유어게인이라는 에세이를 출간한 저자입니다.
서연주 고향 나이 학력
1990년 서울특별시 종로구 출생으로 2024년 기준
34세 입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를 거쳐 한국과학기술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 / 의무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서연주 의사가 된 계기
생명 현상에 관심이 많아서 바이오 연구를 하는 과학자가 되는 게 꿈이었던 그녀는 대학교 3학년이던 해, 재학생들이 연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중에 한명이 고등학교 후배이자 대학교 동아리 후배였다고 합니다. 이후 연구실에 틀어박혀 과학을 공부하는 것에 회의가 생겼고,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진학했고, 의사가 됐습니다.
서연주 낙마사고 한쪽 눈 실명
그런데 연주씨는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소화기내과 분과 전임의 1년 차로 근무를 시작할 무렵 2022년 11월 6일 일요일 강원도 인근의 외승 센터에서 낙마 사고로 한쪽 시력을 잃었습니다.
몽골 여행에서 해본 말타기에 흥미가 생겨 처음으로 승마장을 찾았던 날 낙마 사고를 당해 얼굴 뼈가 부서지고 안구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고 당시 말에서 떨어지고서 한 5분 정도 끌려갔으며 의식을 잃었다고 합니다. 결국 왼쪽 눈을 실명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 환자로 실려가 1년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총 일곱 번의 수술을 받았고,
이후에도 합병증으로 의사와 환자를 오가는 생활을 수도없이 했다고 합니다.
실명 후 넓어진 시야
감염으로 나머지 눈도 실명할 뻔 한 경험을 을 한 그녀는 실명으로 왼쪽 시야가 좁아지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세상을 보는 눈이 확장됐다고 합니다. 생소했던 장애라는 분야에 대해서도 경험을 해보는 계기가 됐으며 환자의 입장을 경험하면서 과거 자신이 의사로서 무심했었던 부분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런 이유로 이후 다시 보게 된 새로운 세상에 대해서 반가움을 표현하는 '씨유어게인' 이라는 에세이도 출간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다름없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고, 그래서 다른 나라의 장애인 복지정책을 공부하고 탐방하는 '장애 청년 드림팀' 프로그램에 지원해 지난 9월 스페인 연수도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365일 24시간 윙크를 하는 것 같다며 '윙크 의사'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여의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거쳐 현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응급 의료센터 내과 전담의와 우리베스트내과 소화기내과 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윙크의사 연주당’을 통해서도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2024년 7월 KBS 아침마당과 10월 KBS 인간극장 에서도 소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