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혁 프로필 감찰관 변호사

류혁 프로필 감찰관 변호사

류혁은 검사출신의 변호사이자 전 법무부 검찰관 입니다.

1968년생으로 2025년 기준 연 나이 57세 입니다. 서울 선정고등학교를거쳐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가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1997년 사법연수원 26기로 수료하고 검사로 임관했습니다. 그는 연수원 시절 동기들 사이에서도 원칙과 소신을 중시하는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2005년 사직 뒤 다시 삼성전자 법무팀에서 일하다가 1년여 만에 검찰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부산지검 강력부장, 통영지청장 등을 지냈습니다.부산지검 강력부장 재직시에는 '부산 20세기파' 조직원을 다수 검거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습니다. 이후 2019년 사직하고 법무법인 오른하늘 대표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변호사로 활동하던 그는 2020년 1월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한 이후 단행된 첫 검찰 인사에서 '검찰국장 내정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종 부결됐고 같은 해 7월 법무부 감찰관으로 임용됐습니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류 감찰관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소집한 계엄 관련 회의에 참석한 직후 계엄에 동의할 수 없다는 취지로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류 감찰관은 "비상 소집에 응해서 갔더니 회의 내용이 계엄 관련 회의였다"며 "계엄 관련 회의에는 참석할 수 없고 앞으로 계엄 관련된 지시라면 사직서가 수리 안 되더라도 따르지 않겠다고 했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한편 류 감찰관은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법조인으로 유명한데 '검사 마라토너', '천체관측 검사' 등 다양한 별명을 가졌습니다. 특히 14.5인치 돕소니언 방식 반사망원경을 직접 제작 천문동호회원들과 호주 사막에서 남반구 천체를 관측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류 감찰관은 마라톤 거리인 42.195㎞를 훌쩍 뛰어넘는 거리의 울트라 마라톤에 참여해 13시간이 넘게 달렸으며 수영 3.8㎞, 사이클 180㎞, 달리기 42.195㎞를 17시간 이내에 마쳐야 하는 철인 3종 킹코스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각종 중장비 자격증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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