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대희 프로필 충남경찰청장 고향 나이

배대희 프로필 충남경찰청장 고향 나이

배대희는 경찰공무원으로 충남경찰청장이다. 계급은 치안감급 직위에 있다.

1969년 경상북도 의성군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55세다.
대구심인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2005년 사법연수원 34기로 수료 후 경정 특채로 경찰청에 입직했다.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주 베트남 호찌민 총영사관 주재관, 서울청 서울금천경찰서장, 경찰청 교육정책담당관, 서울청 수사심사담당관 등을 지냈다.

2021년 12월, 경무관으로 승진해 전라북도경찰청 수사부장으로 전보되었다. 2023년 1월, 경기도남부경찰청 수사부장으로 이동했다. 2023년 10월, 치안감으로 승진하여 서울특별시경찰청 수사차장으로 영전하였고 2024년 2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으로 이동하였다.
2024년 8월 인사에서 충청남도경찰청장으로 이동하였다.

2024년 6일 오전 9시 41분쯤 경찰 내부 게시판에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 우리 경찰은'이라는 글을 올리며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배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밤에 대해 '깜놀', '황당', '이건 아닌 것 같은데'라는 감상을 밝히며 "지금 제 가슴과 머릿속에는 '자괴감'과 '수치심'으로 가득 차 있다"고 토로했다.

배 청장은 "국민의 경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했는데, 초유의 황당한 비상계엄으로 인해 수십년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모습에 자괴감이 들고 무기력하다"고 말했다.

이어 "설령 관료 탄핵과 예산 삭감으로 국가 기능이 마비됐다 해도 군대를 동원한 무력으로 해결해야 하는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에 해당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 "자유대한민국을 이야기하면서 어떻게 그런 폭력적 발상을 할 수 있는지, 한순간에 대한민국을 후진국으로 만들어버렸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저의 경찰 근간이 되는 가치관은 '자유주의', '법치주의'"라며 "이번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위한 근거로 '자유', '자유대한민국의 영속성'이 나옴으로써 자유와 법치가 오염된 것 같아 마찬가지로 더럽게 기분이 나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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