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프로필 법무부장관 고향 나이

박성재 프로필 법무부장관 고향 나이

박성재는 검사 출신 변호사이며 제70대 법무부 장관이다.

1963년 1월 24일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에서 태어났으며 2025년 기준 연 나이 62세다.
1981년 대구고등학교(21회), 1985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후 같은 해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1988년에 사법연수원을 제17기로 수료했다.

1988년 5월 28일 육군 군법무관으로 임관하여 제53보병사단에서 복무했고, 1991년 2월 28일 중위로 전역했다. 이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에 임용되됐다. 이어 대구지검 의성지청, 대구지검, 서울지검 북부지청, 부산지검, 서울지검 동부지청을 거쳐 2001년 춘천지검 강릉지청 부장검사로 승진했다.

2002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등으로 재직했으며
사법연수원 교수로서 검찰실무, 수사절차론, 특수수사론, 외국법, 통일법연구 등의 강의를 맡았다.
이후 2005년 대검찰청 감찰제2과장, 2006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금융조세조사부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이 시기 각종 주가조작 사건을 처리하며 기업 수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6년 회삿돈 횡령 혐의로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을 기소했다. 또 같은 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이용한 편법 증여 사건 수사에도 참여했다. 또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사장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광주신세계의 유상증자 주식을 헐값에 인수했다는 고발사건에 대한 수사도 진행했다.

이후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대구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서울고등검찰청 공판부장검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전보되었고 당시 경남기업과 포스코 등 기업 비리 수사를 지휘했다. 이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으로 지내다 2017년 한 기수 후배인 문무일 부산고검장이 검찰총장으로 지명되면서 사임했다.

퇴직 이후 2020년까지 박성재 법률 사무소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20년 8월부터 법무법인(유한) 해송 대표변호사로 활동했다.

2023년 12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직을 수행하기 위해 퇴임한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의 후임 장관 후보로 언급되었고 2024년 1월 22일, 법무부장관으로 내정됐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여 만에 해제한 뒤 야당과 시민사회에서 강한 반발과 비판이 제기되었고, 계엄 선포 과정에 연루된 정황에 따라 윤석열 정부 내란 혐의의 주요 공모자로 고발되어 수사 선상에 올랐다. 

그리고 2024년 12월 12일, 조지호 경찰청장과 함께 나란히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헌정 최초로 탄핵소추된 법무부장관이 되었다.

대구지검 근무 당시 초임 검사였던 윤석열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함께했다고 한다. 윤석열이 국정원 댓글 수사로 대구고검으로 좌천됐을 당시에도 고검장이던 박성재가 그를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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