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호 프로필 부대변인 외교부 고향 나이

유창호 프로필 부대변인 외교부 고향 나이

유창호는 대한민국의 공직자로 외교부 부대변이다.

전 26대 외무장관인 유종하의 아들로 부자가 주미대사관에서 근무했다.

유창호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정경대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외교부에 입부한 이래, 공보담당관, 대북정책협력과장, 주인도대사관 공사참사관, 주중국대사관 총영사,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했다. 이후 주미국대사관, 주에티오피아대사관, 주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 등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외교부 부대변으로 재직하고있다.

2024년 12월 비상계엄이 해제된 다음날인 지난 5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보고하지 않고 일부 외신기자들에게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내용이 담긴 대통령실의 언론 보도 입장문(Press Guidance·PG)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창호 외교부 부대변인이 일부 외신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공개했다.

문답 형식으로 된 이 자료 맨 첫 장에는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라는 질문에 "헌법주의자이자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누구보다 숭배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내린 결단이다"라며 비상계엄의 당위성을 강변하고 있다. 이어 '헌정질서 파괴라는 지적?'에는 "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통제하지 않았고 해제요구안이 가결되면서 군을 철수했다"며 "합헌적 틀 안에서 행동을 취함"이라고 옹호했다.

또한 ‘비상계엄이 헌정질서 파괴’라는 지적과 관련해 입장문은 “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통제하지 않았다”며 “합헌적 틀 안에서 행동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야당과 타협이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지적에는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통한 국정농단의 도가 지나치다”라며 “45년 동안 이런 야당은 없었다. 아니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 이후 70여년 동안 이런 야당 이런 정당은 없었다”며 맹비난했다.

유 부대변인은 다만, 이 입장문을 “정식으로 보내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입장문은 외신을 담당하는 대통령실 비서관실로부터 받았다고 유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하지만 김영배 의원은 “내란죄에 동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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