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영 변호사 고향 나이 특검보

정민영 변호사 고향 나이 특검보

정민영 변호사는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의 특별검사보로 임명되었다.

정민영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에서 2년간 기자로 활동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후 2013년 제 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으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외래교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참여연대 공익법센터에서 활동했고,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특별수사관으로 일하며 법조계 경험을 쌓았다. 또한, 영화진흥위원회 조사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기쁨의 교회 2025 열린말씀 컨퍼런스'에 강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논란 및 소송
정 변호사는 과거 MBC 사건을 여러 차례 수임했으며, MBC 심의를 50여 차례 진행한 이력이 있다. 이 때문에 2023년 9월에는 일부에서 그가 MBC 전속 변호사 같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추천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으로 임명되었으나, MBC 소송 대리 이력으로 인한 이해충돌 논란으로 해촉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바이든-날리면' 사건에서는 MBC 측 소송대리인으로 활동했으나, 이때 '고의 패소'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제기한 태블릿 PC 조작 수사 관련 손해배상 민사소송에서 피고로 참여하여 민변 출신 변호사들을 선임하여 대응했다. 또한, B 주식회사를 상대로 한 정정보도등청구의소에서는 법무법인 덕수 담당변호사로, A 외 5명에 대한 소송허가신청에서는 법무법인(유한) 영진 담당변호사로 참여했다.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

2025년 6월 20일 해병대원 순직 사건을 수사할 이명현 특별검사팀의 특검보로 류관석(63·군법무관 10기)·이금규(52·사법연수원 33기)·김숙정(변호사시험 1회)과 함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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