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혼수상태 작곡가 프로필 히트곡
알고보니 혼수상태 프로필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김경범과 김지환으로 구성된 작곡가 그룹이다.
애초 플레이사운드란 팀명으로 활동하다, 김경범의 가명인 '알고보니 혼수상태'로 이름을 통일했다. 공동작업을 하는 작곡 팀이 여럿 있지만 성인 가요쪽에서는 유일한 팀이며 트로트를 만드는 사람 중 가장 젊은세대이다.
김경범은1985년 수원시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39세다. 5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가수 조성모의 음을 듣고는 나중에 자신의 곡을 조성모에게 줘야겠다는 목표를 갖고 작곡가의 길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목표는 KBS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OST '매일사랑 매일이별 매일그리움'을 조성모가 부름으로써 이루어졌다.드라마 OST만 500여 곡 이상을 보유하며 '최다 OST 작곡가'로 업계에선 이미 유명하다.
김지환은 1988년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36세다.19세 때 작곡한 '샤방샤방'이 벅스 뮤지션 발굴대회서 수상, 이후 박현빈이 이 노래를 불러 히트를 치면서 '최연소 트로트 작곡가'로 이름을 알렸다.
각자 태진아와 송대관과 작업하고 있었던 두사람은 운명적으로 만났고 두 사람은 금세 마음이 통해 2016년 부터 플레이사운드로 공동작업을 시작했다.두사람은 송대관의 '한 번 더', 홍진영의 '눈물비', 금잔디의 '나를 살게 하는 사람', 한혜진의 '그리워라', 신유의 '오르락 내리락', 박주희의 '청바지' 등 트로트붐이 본격적으로 불기 전부터 우리나라 대표 트로트 가수들과 함께 작업하며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했다.
또한 송가인의 '가인이어라' '서울의 달' 등을 직접 만들었다. 이후 업계 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알려지면서 그러다 '놀면 뭐하니?'를 통해 방송을 탔고, 유산슬과 송가인이 함께 부른 '이별의 버스 정류장' 편곡까지 맡게 됐다.
이후 '미스터트롯'에서도 영탁의 결승곡 '찐이야'를 작사, 작곡해 '초대박'을 터트렸다. 김호중이 결승에서 부른 '고맙소'도 혼수상태곡이다. 이어 트로트붐이 일어나면서 '고맙소'를 비롯해 '약손' '눈물비' '손가락 하트' 등 두 사람이 만든 많은 곡이 재조명 받고 있다.
2020년4월에는 김호중의 '나보다 더 사랑해요'를 만들면서 또 한 번 주목받았다. 이에 힘입어 김호중의 정규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게 됐다
김경범이 만든 멜로디가 슬프고 곡선적이라면 김지환은 비교적 밝고 직선적이다. 김지환은 "우리가 만든 노래에는 밝음과 슬픔이 다 있다. 서로 다른 음악 스타일이 합쳐지니 더 다양한 색깔의 곡이 탄생하더라. 혼자일 때보다 확실히 시너지가 생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