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 빈소 발인 장례식장 사망이유 우울증 자살

29일 오전 배우 전미선이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사망했다.

전씨는  오전에 11층 객실 화장실 안에서 목을 맨 채 매니저에게 발견됐다.앞서 전씨는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연극 친정 엄마와 2박3일 10주년 공연을 앞두고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 묵던중이었다.

전씨는 발견 직후 사망한 상태로 이날 오후 호텔 인근에 위치한 한 장례식장에 임시 안치되었으나 전날인 29일 오후 10시30분 전주 장례식장을 떠나 서울로 이동해 30일 전미선의 빈소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조문을 받고있다.

한편, 경찰은 사고경위에 대해 유가족을 상대로 조사를 하고 있으나 별다른 특이점 없이 전 씨가 스스로 자살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씨는 이날 오전 1시에 객실로 들어간 뒤 40분 뒤 부친과 통화하고 그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객실에서 유서같은 것은 발견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전미선 소속사측은 배우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배우 전미선은 1970년 전주시 출생으로 1986년 MBC 베스트셀러 극장-산타클로스는 있는가’로 데뷔해  KBS 드라마 토지에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제빵왕 김탁구 드라마 태조 왕,야인시대,해를 품은 달과 영화 숨바꼭질,나랏말싸미등에 출연했다.

전미선은 2006년 12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연애의 촬영감독 박상훈과 결혼해 슬하에 한명의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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