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장남 나이 직업

이재명 장남 아들 "부적절한 처신…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남 이동호 씨는 1992년 1월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태어났으며 2010년 태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수 끝에 2012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2013년 8월 공군에 입대하여 공군교육사령부에서 복무 후 2015년 8월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고려대학교 졸업 후 아나우악 대학교(멕시코) 교환학생,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5년 6월 삼청각에서 결혼 예정이다.

불법 도박과 음란 댓글 작성 논란
2021년 12월, 이동호 씨가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에서 '이기고싶다'는 닉네임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는 스스로를 '도박 중독자'라고 칭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2025년 5월, 국민의힘은 이동호 씨가 불법 도박 사이트에 총 707회에 걸쳐 2억 3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입금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2021년 11월 3일 하루에만 1,155만원을 입금한 내역도 공개되었다.

또한, 이동호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걸그룹 멤버 사진에 저속한 성적인 댓글을 달아 여성 혐오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와 관련하여 2022년 10월, 수원지방법원은 이동호 씨에게 상습도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음란물 유포)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이외에도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의혹에 휩싸였다. 2021년 12월, 그가 마사지 업소를 드나들며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이재명 대표 측은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군 복무 중 특혜 의혹도 제기되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이동호 씨가 군 복무 중 국군수도병원에 특혜 입원했다는 의혹을 주장했다. 당시 그의 아버지가 성남시장이라는 점이 논란의 배경이 되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정상적인 청원휴가를 사용해 발목 인대 수술을 받았다고 반박하며 군 복무 기록을 공개했다.

2022년에는 사모펀드 특혜 채용 의혹도 제기되었다. 국민의힘은 이동호 씨가 금융권 경력이 전무한데도 사모펀드 회사에 채용된 것은 특혜이며, 이는 HYK 모회사의 폐공장 부지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초고속 인허가 승인을 받은 것과 연관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논란들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장남의 도박 논란에 대해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왜곡은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성적인 표현인 것처럼 조작"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가족 비리 진상조사단'을 구성하여 이재명 대표와 가족의 부정부패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들은 이동호 씨의 불법 도박 자금 출처에 대한 국세청 조사를 요청하고, 그의 과거 발언을 비판하며 이재명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현재 2025년 5월 기준, 이재명 대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 내역에 따르면 이동호 씨의 재산은 393만원으로 신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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