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용 프로필 교수 학력 나이 쌤과함께

정태용 프로필 교수 학력 나이 쌤과함께

정태용은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GSIS)의 교수로 기후변화 국제전문가이다.

1962년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62세다.
서울대 81학번으로 무역학과(현 경제학부)를 졸업했으며 뉴저지주립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서른살에 한국에 돌아와 전공을 살려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에너지 전망과 관련된 계량 경제 분야에 몰두했다.

정 교수가 ‘기후변화’ 분야에 본격적으로 발을 담근 것은 ‘교토(京都)의정서’ 비준 과정에 참여하면서부터다. 교토의정서는 이산화탄소, 메탄 등 6가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도록 합의한 국제협약이다.

4개의 국제기구 활동 및 설립 중심 역할
정 교수는 1997년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에서 1년 안식년을 지내다가 일본 환경성과 함께 지구환경전략연구기관(IGES) 설립을 돕고 교토의정서 공식 발효에까지 힘을 쏟았다.  정 교수는 IGES 내 유일한 외국인 연구자로서 교토의정서 관련 활동에 참여했다.

이후 세계은행에서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일하며 ‘탄소금융’으로 연구 분야를 확대했다. 탄소금융은 탄소 배출과 관련된 모든 금융 활동을 의미한다. 탄소 배출과 관련해 파생되는 다양한 금융 상품,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직접 투·융자 활동, 금융 중개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이어 정 교수는 기후변화전문가로서 7년간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보냈으며 한국에 파견 형태로 나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출범한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2012년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부소장으로 해당 기구 설립에 참여했다. 이 기간 정 교수는 새로 설립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자문단으로 일하면서 인천 송도 유치에 도움을 주었다.

2013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녹색기후기금(GCF)의 Appeal 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했다. 유엔 산하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보고서에서 기후금융부문의 총괄주저자를 맡아 활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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