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혁 검찰단장 준장 프로필 고향 나이 박정훈 대령 국방부

김동혁 검찰단장 준장 프로필 고향 나이 박정훈 대령

김동혁은 대한민국의 군인이자 법조인으로 국방부검찰단장이며 계급은 준장입니다.

김동혁은 경상남도 사천에서 태어났으며 1975년생으로 추측되며 학력은 진주 대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육사 64기로 입교해 중국어를 전공했습니다. 그는 1998년 육사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했으며 이후 39사단에서 소대장을, 특전사에서 중대장을 각각 지냈습니다.

김동혁은 39사단에서 연대 인사장교로 있으면서 군 관련 법규를 검토하다가 법학에 흥미를 갖게 됐으며 2003년부터 서울대학교 법대에서 학사-석사 연계과정 위탁교육을 받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동 대학원 법학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위탁교육 중에 2005, 2006년 사법시험에 도전했으나 낙방하고 2009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9기로 수료했습니다.

이후 육군본부 법무실 보통검찰부장, 3군단 법무참모, 국방부 고등군사법원 군판사(보통부장), 육군 법무실 법무과장, 육군 검찰단장을 지냈습니다. 현재는 국방부 검찰단장(준장)을 맡고 있습니다.

채 상병 사망 사건 관련 논란

김동혁은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논란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김동혁은 2023년 8월 2일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을 집단항명수괴죄로 입건했습니다. 이때 대통령실의 지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김동혁 본인은 사건 관련 기록이 삭제된 휴대폰을 공수처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외압 의혹이 더욱 불거졌습니다

특히 7월에서 8월 사이의 자료들이 모두 삭제되어 있었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같은 날, 채 상병 순직사건 기록 회수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신범철 당시 국방부 차관이 통화할 때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24년 7월 19일 김동혁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참석하여,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집단항명수괴 혐의로 입건한 것에 대해 어떠한 지시나 지침도 받지 않았으며, 수사팀 논의를 거쳐 자신이 전적으로 결정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정훈 대령은 김동혁이 구속영장에 '박 단장이 메시지를 다 지웠다, 통화 내용을 지웠다'고 명시한 부분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2024년 12월 7일 김동혁은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위한 검찰 특별수사본부 파견 인력에서 제외됐습니다. 야당은 김동혁이 박정훈 대령 수사를 맡았던 것을 이유로 그의 제외를 요구했습니다.

2025년 1월 9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에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은 1심에서 박정훈 대령이 무죄를 선고받자, 항소심에서 '국방부 장관 명령에 대한 항명' 혐의를 추가한 공소장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일부에서는 김동혁이 '항명 수사'의 기획자로 지목되고 있으며, 특검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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