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 가수 프로필 고향 나이 딸 김혜미 사위 페드로
이효정은 대한민국의 트로트 가수입니다.
1959년 서울특별시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65세 입니다.
1994년 1집 앨범 '새벽달'으로 데뷔했고, 인간극장에서 출연했습니다. 일명 '효녀가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가수로, 치매에 걸린 친정어머니를 27년간 모신 것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이후 남편도 친정어머니 사후에 사고사로 세상을 떠나며 사별했으며, 딸은 쿠바 출신 남자와 결혼했으며, 현장르포 특종세상에도 출연했습니니다.
한편 2024년 5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이효정은 "남편이 일류 난봉꾼이었다"며 고민을 전했습니다. 먼저 이 씨는 "남편을 포기하고 살았는데 10년 전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그때는 화가 나서 '잘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살아보니 그게 아니더라"라며 "아이는 아이대로 상처받았고, 저는 저대로 그리웠다"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8세 때 친오빠 2명 모두 조현병을 앓아 어린 시절을 불우하게 지냈다면서 "오빠들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며 부모님은 치매에 걸려 막내딸인 제가 모셨다. 그리고 3년 후 아버지가 사망하셨다"고 회상했습니다.
가수의 꿈을 키우던 이효정은 친언니의 제안으로 밤무대에 서기 시작했지만 그렇게 7년간 번 돈은 모두 친언니가 다 가져갔고, 이효정은 친언니 통제 속에서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야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효정은 언니에게 그간 번 돈을 요구했다가 내쫓기게 됐고, 그 당시 "결혼해달라"며 구애하던 남편에게 도움을 청하게 됐다고 합니다.
의뢰인의 남편은 당시에도 키 180㎝에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인상을 갖고 있었고, "일본 구두업체 회장 아들로 부유했다"며 이효정은 그런 남편을 보며 "밥 굶지 않고 살 수 있겠다 싶어 결혼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남편의 바람을 알게 됐다"며 "들킨 내연녀만 17명이고, 남편이 죽은 후엔 2명이 더 있었다"고 말했습니다.이효정은 남편이 금전 관계로 얽혀있던 자신의 친언니의 회사 마당 차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효정 부부는 과거 친언니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돌려받지 못했고, 그 바람에 이효정의 남편은 그간 타던 자동차도 팔아야 하는 등 씀씀이가 달라져 내연녀들이 다 떠나면서 스스로 생을 달리했던 것.
이효정은 "남편의 유서에는 '저승에서 지켜보겠다. 내 아내하고 나한테 편취해 간 8억원을 돌려줘라'라고 적혀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제가 10년 동안 너무 미워서 (남편) 제사를 한 번도 안 지냈다"며 미안해하자 MC 이수근은 "하지 마라. 유서 남길 정도의 정신이 있었으면 사랑하는 아내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한마디라도 써놨어야한다. 제삿밥도 주지 마라"고 분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