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완녀 프로필 고향 나이 근황 신당 남편 돈연 스님 자녀 첼로리스트 특종세상
도완녀는 1954년 서울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70세 입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첼로를 전공했습니다. 이어 독일로 유학을 갔다 온 후에는 충남대, 전북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이후 뮤즈 트리오를 창단했으며, 20여 차례가 넘는 독주회와 협연 등으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쳤습니다.
1992년, 16년 전에 독일문화원에서 함께 공부했던 돈연 스님을 우연히 다시 만났고, 1993년 강원도 정선군 가목리에서 결혼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이후 된장 회사 '메주와 첼리스트'를 설립해 연 매출 수십억원을 올리며 마을사람들과 함께 농사를 짓고, 사람들을 위해 첼로를 연주하며, 전통된장과 간장을 음악으로 숙성시키는 일을 했습니다. 두사람은 1남2녀를 두었으며 딸 나여래·나보현씨와 아들 나문수씨가 있습니다.
이후 2010년 지리산과 계룡산에서 백일기도 끝에 '신내림'을 받고 서울 강동구에 '도완녀 신당'을 차리는 등 무속인으로 변신했으며 신당도 정선으로 옮겼습니다.
남편인 돈연 법사는 코로나19 감염 후 후유증을 겪으며 정선에서 투병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3년 9월 별세했습니다. 부인 도씨는 "원하던 대로 집에서, 편안하고 아름다운 표정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했습니다.
저서로 에세이집 『메주와 첼리스트』로 운명적인 사랑의 경험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었고, 1999년에는 『남편인 줄 알았더니 남편이 아니더라』로 스님과 부부로 살면서 느끼는 애틋한 정을 이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