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애리자 프로필 가수 엄마 어머니 나이 남편
강애리자는 분홍 립스틱으로 잘 알려진 가수입니다.
강애리자 고향 나이 집안
1962년 서울에서 영화감독 겸 가수인 강문수와 서울음대 소프라노 성악가인 어머니 주영숙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2024년 기준 연 나이 62세 입니다.
강애리자의 오빠 강인엽은 '슬퍼하지 말아요' '그리운 어머니' 등의 노래를 만든 싱어송라이터이며 강애리자의 동생은 '자전거 탄 풍경'의 강인봉 입니다.
강애리자 학력
강애리자는 한양여자대학교 도예과를 졸업했습니다.
강애리자 가수 데뷔
강애리자는 부모와 형제들 총 9명으로 구성된 가족음악그룹 작은별가족의 일원으로 1975년 1집 앨범 '나의 작은 꿈'으로 데뷔해 인기를 누렸습니다. 6남 1녀로 구성된 '작은 별 가족'은 구성원 모두가 바이올린, 플루트, 트럼펫, 대금, 첼로 등 3~5개 악기를 연주했으며 높은 인기 탓에 김일성·김정일 정권에서 이들을 북으로 데려갈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와 일본 공연을 할 때 조총련의 접근을 막기 위해 일본 경찰이 경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강애리자는 1970년대부터 수많은 애니 주제가를 불렀으며1980년대 초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철완 아톰),마스크맨,스필반, 아벨탐험대,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등 1990년대까지 약 300곡의 TV 만화영화 주제곡을 불렀습니다.
강애리자 결혼 이민 재혼
1986년엔 결혼을 했으며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이후 1988년 솔로로 '분홍립스틱으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그해 서울올림픽 전야제 무대를 끝으로 가수 활동을 그만두고 가사와 육아에 전념했으며 자녀교육을 위해 1996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하지만 미국이민생활 중 무대를 향한 향수병과 이혼 후 우울증으로 시달렸다고 합니다. 이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현재 남편 박용수와 우연히 만난 재혼을 했습니다. 당시 사고로 다친 남동생 간호로 지쳐있던 강애리자 에게 박용수 씨는 기댈 언덕이 돼 주었고, 이혼 후 부모님 병수발로 힘들었던 박용수 씨에게도 강애리자 씨가 큰 위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강애리자 복귀
강애리자는 2002년 영화 '광복절특사'(2002)에서 배우 송윤아가 '분홍립스틱'을 부른 걸 계기로 원조 가수로 재조명되기도 했으며 2006년 셋째 오빠 강인엽의 컴백을 돕기 위해 동생인 나무자전거의 강인봉과 함께 KBS 1TV '열린음악회'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비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1년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장착한 그녀는 2016년 28년만에 신곡 3곡이 담긴 미니앨범을 내며 가요계로 컴백했습니다.
2020년에는 남편과 함께 ‘작은별 부부’라는 듀엣을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했으며 신곡 ‘의리부부’를 내놨습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작은별부부를 개설해 운영했습니다. 해당 채널에서는 가요, 자작곡은 물론이고 란마 1/2, 철완 아톰 등 추억의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강애리자 남편 췌장암 투병 어머니 치매 판정
그러다, 2021년 남편 박용씨가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후 2023년 1월 31차의 항암을 끝내고 수술로 암을 제거했으며 완치는 5년이 지나야 한다며 남편의 상태를 밝혔습니다. 그사이 강애리자의 아버지는 2022년 향년 98세로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의 병이 완치되고 얼마 뒤 이번엔 어머니가 치매 진단을 받게되며 강애리자는 "제가 2년 동안 열심히 해서 살았다. (남편이) 살고 나니까 엄마가 치매 진단을 받아 엄마를 모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남편도 치매 부모님을 모신 경험이 있다. 그래서 저보다 더 엄마를 잘 챙겨준다"고 고마워했습니다.
최근 방송에서는 치매를 앓고 있는 친정어머니와 출연해 동고동락 투병 일상을 공개했습니다.강애리자는 "어머니가 '네가 힘들지 않으면, 네가 나를 버리지 않으면 내가 옆에 같이 있고 싶은데 나를 데리고 살아줄래?'라고 물어보신 적이 있다"라며 그래서 "'딸인데 내가 당연히 모셔야지'라고 말하고는 방에 들어가서 펑펑 울었다"라고 고백해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