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프로필 아버지(아빠) 어머니(엄마) 강형수 안현숙 집
26일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유튜브 채널에는 강주은 가족이 컴백해 이전 방송에서 중도하차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에 대해 애기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강주은 아버지 강형수는 "'아빠하고 나하고'에 나오게 됐는데 아내의 병으로 인해서 프로그램을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주은의 어머니는 석 달 전 대장 수술받은것으로 알려졌다.
강주은은 "굉장히 어려웠던 게 뭐냐면 수술 받고 마취가 안 풀리고 엄마를 부르니 엄마가 고개를 저으며 '너무 아파, 죽고 싶어'라고 하시더라"라며 "잘못 됐다. 수술하는 게 아니었구나"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강주은의 어머니는 수술 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회복이 빠른 편이었고 강주은의 아빠는 석 달 내내 아내 곁을 지키며 병간호를 했다고 밝혔다.
강주은 부모는 6개월간 딸 가족과 함께 살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남은 시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강주은은 "엄마, 아빠가 캐나다에 가면 한국에 얼마나 빨리 돌아올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엄마는 "생각해 봤는데 어쩌면 안 돌아올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깜짝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강주은 프로필 가족
한편 강주은은 배우 최민수의 아내이다.1970년 캐나다 자치령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서 태어난 한국계 캐나다인 2세이다.
부모님이 굉장한 엘리트 층인데, 아버지 강형수는 1939년생으로 1960년대에 덴마크 유학 생활을 한뒤 세계 3대 화학 회사의 화학자로 근무했고, 어머니 안현숙은 1946년생이며 삼성 법인장 출신이다.
어머니는 이해인 수녀와 60년 지기 친구라고 하는데 이해인 수녀는 강주은 모친과 어린 시절 최민수 아버지 최무룡의 영화를 봤었는데, 강주은에게 "그 아들과 네가 결혼하는 신기한 인연이 어디 있느냐"며 아직도 이야기 한다고.
강주은은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던 중 경험삼아 1993년 미스코리아 캐나다 지역대회에 나가 진에 입상해 본선에 진출할 자격을 얻어 본선 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으로 왔는데 본선 대회에서 만난 최민수와 인연이 이어져 연애 6개월 만에 결혼했다.당시 본인은 최민수가 유명 배우라는 것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캐나다인으로 서울외국인학교 이사, 미국상공회의소 교육위원회 등의 사회 활동을 했으며 아리랑TV에서 여러 나라 대사들을 인터뷰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맡은 적도 있다. 2016년에는 아들 최유성, 남편 최민수와 함께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함께 출연했다.
기독교 방송 CBS에서 진행하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에 출연하여 한 강연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신과 최민수의 결혼 생활을 담은 '내가 말해 줄게요'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