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영 프로필 오정태 와이프 아내 부부 동상이몽 집안 개그맨
백아영은 개그맨 오정태의 아내다.
2009년 오정태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오정태는 1976년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48세이며 아내 백아영은 8살 연하다.
개그맨 김한석 매니저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사람은열애를 5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당시 아내 백아영은 공인중계사 시험에 합격해 부동산 중개 관련 일을 준비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오정태는 아내와 결혼하게 된 이유에 대해 "5년 사귀다가 6개월 헤어졌다. 그때 다른 여자도 만나봤는데 지금의 아내가 계속 떠오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새벽에 술 먹다가 '결혼 해야겠다'는 생각이 딱 들었다. 이건 운명이었다. 새벽 6시에 집으로 찾아갔다"고 했다. 그는 "초인종을 눌렀는데, 장인어른이 인터폰 얼굴을 보고 '무슨 아줌마가 왔다?'고 하시더라. '아줌마가 아니라 아영이 친구입니다.
아영이 좀 만나고 싶다'고 하고 들어가서 만났다"고 말했다. 오정태는 바로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그는 "아내를 보고 나도 모르게 결혼하자고 했다"고 했다. 오정태는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다며 "아내와 처음에 결혼하려고 할 때 장모님이 아내를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망가버렸다. 나랑 결혼 안 시키려고"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날 보고 너무 놀라버린 거다. 나는 '장모님 마음대로 하시라'고 하고 전화를 아예 안 했다. 아내가 계속 전화하고, 어떻게 탈출해서 결혼한 것"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근에는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해 살고있는 집과 16년 차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한편 오정태는 동신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중퇴했으며, 연극 <택시택시>로 데뷔했다. 이후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 데뷔했다.
정성호, 최국, 허무개그 손헌수, 음악개그 추대엽, 노세요 김주철, 사모님 김미려, 죄민수 조원석 등과 함께 쇠퇴기에 들어선 MBC 코미디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개그맨이었다. 대표적인 코너로는 개그야의 '크레이지'와 '뭔말인지 알지' 등이 있다.
MBC 코미디가 전멸한 현재는 여러 방송사의 예능이나 케이블 방송에 출연하면서 활동 중이다. 위에 언급한 MBC 코미디언들 중 정성호, 손헌수, 추대엽, 김주철, 김미려와 함께 다른 방송과 예능까지 영역 확장을 성공한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