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는 최민식, 송강호와 함께 2000년대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트로이카 중 한 사람이다.
1967년 충남 서천군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1999년 영화 박하사탕으로 충무로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광복절 특사><강철중 : 공공의 적>,<실미도>,<역도산>,<해운대>,<유령>, <자산어보>, <살인자의 기억법>,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킹메이커>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수상경력으로 2015년 제3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최우수 남우주연상,2017년 제54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외 다수가 있다.
결혼과 이혼
설경구는 연극배우 시절 연극배우 선배인 안내상의 여동생에게 첫 눈에 반해 구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1996년 결혼하여 둘 사이에 딸을 가졌다.
하지만 이후 2002년에 별거를 시작해 2006년에 합의이혼하며 딸의 양육권도 전처에게 넘겼다.
재혼
이후 설경구는 영화 《광복절 특사》(2002)와 영화 《사랑을 놓치다》(2006)로 호흡을 맞춘 배우 송윤아와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며 2008년 8월에 송윤아를 따라 로마 가톨릭에 입교한 후 '마티아'라는 세례명으로 세례를 받았다. 이어 이혼을 발표한 지 3년 만인 2009년 5월 28일에 서울 방배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재혼했다. 이후 2010년 8월에 득남해 송윤아와 사이에 아들(설승윤)을 두고 있다.
루머
한편 재혼 당시 익명의 폭로글로 불륜 루머가 돌았으나 설경구 본인은 <힐링캠프>에 출연해 송윤아와는 이혼 뒤인 2007년부터 사귀어 왔다고 해명 했다.
당시 설경구 전처의 친오빠로 유명한 안내상은 2009년 익명의 폭로글 이후 논란과 2013년 2월 설경구의 해명 토크쇼 등으로 여러가지 논란 속에서도 방송에서 관련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2013년 7월 30일, 안내상이 한 토크쇼에 나와서 설경구와 좋은 술 친구라며, 현재도 좋은 관계라고 이야기했으며, 실제로 안내상과 설경구 술자리 목격담이 간간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설경구는 이혼과 무관하게 딸과는 잘 지낸다고 한다. 특히 연예인을 좋아하는 딸 관련 일화가 가끔 언론에 실리는데, <강철중: 공공의 적 1-1>에 같이 출연한 인연이 있는 이민호에게 일부러 연락해서 사인도 받아주고 인사를 시켜줬다거나 딸이 좋아하는 JYJ 콘서트에 함께 가거나 , 식당에서 JYJ가 옆 식당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부러 딸 데리고 가 인사를 시켜줬다는 기사도 있다. 결국 딸 때문에 JYJ 소속사로 설경구가 이적까지 했다고.
2015년 인터뷰를 보면 설경구의 딸이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고 하는데 당시 유학비 마련하려면 돈 많이 벌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당시 설경구는 "근데 내 딸은 아시다시피 JYJ 팬이다. JYJ 애들이 다 군대에 가지 않았냐. 재중이를 시작으로 유천이가 갔고 내년에는 준수도 간다"며 "돌아올 때도 순서대로 돌아오지 않냐. 재중이가 오고 유천이가 오고 준수가 온다. 얘네 다 제대할 때 돌아오겠다면서 지금 미국에 공부하러 갔다. 대학교에 입학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전공은 무엇이냐고 묻자 설경구는 "디자인을 전공하는데 이제 1학년이다. 공부 못하는 애들이 꼭 예술학부에 간다"며 농을 치듯 내심 뿌듯해 하더니 "예술학부라 돈이 많이 들 것 같다. 나 정말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딸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송윤아는 2024년 6월 23일 개인 채널을 통해 아들과 함께 찍은 뒷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윤아는 아들의 손을 잡고 나란히 걷고 있는 모습. 화이트 상의로 시밀러룩을 완성, 다정한 모자의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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